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최근 대량 해고를 단행하면서 내놓은 감원 배경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앞서 아마존 측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만 4천 명을 해고하면서 '불필요한 계층 제거'란 모호한 개념을 제시했습니다.지난달 31일 CNN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 경영자는 감원 배경이 재정문제나 AI 인력대체는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.그러면서 주인의식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는 추상적인 설명까지 덧붙이자 미국 내 반발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미국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"기업 문화는 '기업이 원하는 대로 한다'는 뜻이다", 또 "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인건비를 아껴 새로운 요트를 사려는 거 같다"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해고를 단행한 아마존이 실제론 둘러대고 있다는 식의 반응입니다.아마존..